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사회에서도 감염경로를 알수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본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상윤)도

정부의 방침에 준하여 무기한 휴관조치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복지관을 다니며 즐거워하시던 이용자분들도, 직원들도 서로 너무나 허탈하고 아쉬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집에만 계셔야 하는 이용자분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기가구물품지원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민감한 시기인만큼 마스크 필수착용, 수시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인 1조로 다니되, 종사자 1인만 이용자분을 직접 대면하여 기초체온측정 후 물품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주 물품지원에는 특별히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과일을 후원해주어 더욱 풍성하게 제공될수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_^

*1~4차 위기가구물품지원 실시

-일시 : 2020년 9월 8일~28일(매주 화요일/마지막주는 추석연휴로 월요일로 변경진행)

-대상 :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기준순위 중 1~3순위에 해당하는 50가구

-1차 지원물품 : 라면(5개입), 바나나, 햇반(3개입), 쌀국수, 쇠고기죽, 베지밀, 손소독제, 김

-2차 지원물품 : 짜장라면(5개입), 페리오치약, 샴푸, 카놀라유, 과자, 음료수, 다시마

-3차 지원물품 : 바디워시, 칫솔, 레토르트식품(국), 귤, 보리차

-4차 지원물품 : 햅쌀4kg, 라면(5개입), 사과, 배, 부침가루, 찹쌀약과 

물품을 받으신 이용자분들은 "휴관해서 복지관 안나가니까 답답했는데, 이렇게 매번 챙겨주시고 얼굴봐서 너무 좋네요"라며 인사를 건네주시고, 

직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이용자분들과 상호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잠잠해져서 복지관이 문을 열기를 바라는 하나된 마음을 서로 나누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게 될 경우 계속적으로 물품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두의 바램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 내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이전과 같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마스크없이 편하게 이야기나누고 이용자, 직원 할 것 없이 함께 모여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D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상황에 장애 당사자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복지지원팀이 함께하겠습니다.